[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브룩스 켑카가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7일(한국시간) 브룩스 켑카(29·미국)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된다.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상이다.
켑카는 올해 시즌 3승으로 PGA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와 함께 최다승을 기록했다. 똑같은 3승을 했지만 켑카의 메이저 대회 1승으로 포인트는 매킬로이보다 50대40으로 높아 최종 점수 84대 78로 지난해에 이어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9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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