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조사료 수확 농업기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8년 신규 도입된 조사료 수확 장비로, 지난 6월에 1차로 호밀과 수단그라스 등 조사료 수확을 마치고, 2차로 8월 한달간 옥수수 베일러로 조사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이어 3차로 늦가을에 수단그라스 등의 조사료를 축산농가가 한 번 더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옥수수 조사료 농장에서 동시에 작업하는 조사료수확기와 랲핑기 [사진=남양주시청]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박노서 과장은 “남양주시는 농업인이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농기계임대, 수리, 보관을 하는 농업기계은행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최근 농지면적은 줄어들었지만 임대율은 134% 증가했으며, 이는 농업기계 임대, 수리 서비스의 확대와 도시농업의 확대, 그리고 귀농인 등 새로운 신규 이용 대상자가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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