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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앞두고 9월 분양 큰 장.."작년 2배 이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7:45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7:46

이달 아파트 총 2만2201가구 일반분양..전년비 114% 증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9월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사업자들이 일정을 앞당겨 일반분양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43개 단지, 총 2만8410가구가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만2201가구다. 일반분양 기준 1년 전(1만368가구)보다 약 114% 늘어난 수준이다.

물량 상당수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총 2만8410가구 중 1만582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한다. 지방은 1만2590가구다. 경기도가 9795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에선 3978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시에서는 6개 단지, 221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라클래시',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한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회피해서 후분양으로 전환한 '래미안라클래시'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인 9월에 선분양을 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9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 [자료=직방]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라클래시'는 상아아파트2차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에 들어서며 총 679가구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71~84㎡로 구성돼 있다.

◆ 경기 평택시 지제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경기도에서는 12개 단지, 979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하남감일A7블록', '고양지축A~1블록'을 비롯한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1블록에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총 1999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4~115㎡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A7블록

'하남감일A7블록'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총 510가구 전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46~55㎡로 구성돼 있다.

◆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들어선다. 중흥건설이 시공하며 총 475가구 전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101~210㎡로 이뤄져 있다.

◆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대성베르힐2차더센트로

인천시에서는 5개 단지, 381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루원시티대성베르힐2차더센트로'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539번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 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한다. 총 1059가구 전부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 84~170㎡로 구성돼 있다.

◆ 대구 중구 대봉동 대봉더샵센트럴파크

지방에서는 대구시(3978가구), 부산시(2254가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다수 공급된다. 특히 대구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공급이 많을 예정이다.

'대봉더샵센트럴파크'는 대봉센트럴파크1차2차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169~11번지에 들어선다. 총 1337가구 중 2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26㎡로 구성돼 있다.

◆ 대구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역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서한포레스트'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531번지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다건이엔씨가 시행하고 서한이 시공한다. 총 302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99㎡로 구성돼 있다.

◆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주례2롯데캐슬

'주례2롯데캐슬'은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다. 주례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80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총 998가구 중 8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84㎡로 구성돼 있다.

◆ 부산시 북구 화명동 화명신도시3차비스타동원

'화명신도시3차비스타동원'은 부산 북구 화명3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다. 화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동원개발이 시공한다. 부산시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447가구 중 3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84㎡로 이뤄져 있다.

◆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3구역롯데캐슬

'약사3구역롯데캐슬'은 강원 춘천시 약사3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다. 약사촉진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156~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873가구 중 6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금호어울림센트로

'율량금호어울림센트로'는 충북 청주시 율량사천구역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율량사천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금호산업이 시공한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50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748가구 중 4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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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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