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광역시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소재 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 16명이 모여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각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분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각 기관은 △직원 SNS활동 등 겸업관리에 대한 선제적 기준 마련 △능동적 청렴활동을 위한 청렴예보제 시행 △부조리 익명신고 처리지침 마련 등 기관별 반부패·청렴 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우수사례의 타 기관 확산을 위해 의견청취 및 컨설팅, 자료 공유 및 논의 등을 가졌다.
인천지역 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 청렴 워크숍에서 인천공항공사 김길성 상임감사위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김길섭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인천공항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인천지역 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하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관 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사전점검 및 개선을 강화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도전! 청렴윤리골든벨'을 시행하고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시행하는 것과 같은 인천공항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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