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13일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된 후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지원된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고양시는 2019년 500명의 반납자에게 지역화폐 1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사업비 초과 신청자에게는 2020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및 지원신청은 가까운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접수하며 조례 개정 후 이미 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구청 교통행정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는 고령운전자 자진반납 지원사업 이외에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노인 교통안전교육과 고령운전자를 위한 실버마크(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 830여 명의 노인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교통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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