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다문화 가정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에 시는 전문성을 갖춘 언어발달지도사가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상담(교육)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언어교육은 언어평가 결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의 발달 촉진을 위해 주 2회(회당 40분) 6개월간 무료로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38-980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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