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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페인·태국·파라과이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확대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09:37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09:37

문체부,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9~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3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에 대표단(수석대표 노태강 제2차관)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진흥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적 이해 증진, 평화에 공헌하고자 1934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다. 현재 158개국 500여개의 관광 관련 기구와 협회가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1975년 회원국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회는 격년마다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120여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80여명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최근 국제관광 동향과 관광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2년간 예산안과 주요 사업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문체부 대표단은 오는 12일 '장관급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 개발목표에 기여하는 관광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을 논의한다.

아울러 문체부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스페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파라과이 등 여러 국가의 장·차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 시장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은 스페인과 수교 70주년, 말레이시아와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각 나라 국민에 알리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관광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추진하는 관광공무원 방한 초청 정책연수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파라과이 등 남미와 아세안 국가들과도 실질적 관광개발협력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계 최대 관광교류의 장에서 우리나라는 미래 관광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광 혁신, 관광의 디지털 전환, 관광인력 양성 등 국제관광의 핵심 의제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국제관광 역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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