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재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영암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원,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영암군] |
영암군의 대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독천 5일시장은 이용객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현대화라는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올 1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 국비 18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전체 32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시장의 노후화된 장옥(116개)을 재건축하고 연면적 1413㎡의 규모에 비가림막, 장터마당, 내부 바닥 포장 실시 등 시장 전체를 새롭게 개선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고객의 쇼핑 환경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현대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힌 독천 5일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영암군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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