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간판타자 박병호와 김하성, 서건창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박병호와 김하성, 서건창의 기록 달성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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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김하성·서건창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
이날 박병호는 개인 통산 2000루타와 1000안타 시상식을 갖는다. 박병호는 지난 8월9일 고척 SK 와이번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52번째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11일에는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95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하성의 KBO리그 역대 92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과 서건창의 96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하성은 지난 8월18일 고척 한화이글스전에서 5회말 공격 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100홈런을 이뤘다. 서건창 역시 같은 달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시상식에는 키움 히어로즈 박준상 대표이사가 박병호에게 상금 400만원과 기념액자를, 김하성과 서건창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기념액자를 직접 전달한다. 김치현 단장과 장정석 감독은 꽃다발을 줄 예정이다.
KBO에서는 김용희 경기감독관이 세 선수에게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