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공개..."현존하는 최고 기술 모았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2:20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4:23

현존하는 최고 기술 적용..최고 그래픽 구현
로딩 없이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 가능
게이밍 플랫폼 '퍼플' 공개...10만명 소통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5일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공개했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그래픽으로 한 번에 최대 1만명 이상이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전 예약은 이날 낮 12시부터 출시 전일까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게임개발총괄 [사진 =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은 지난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

김택진 게임개발총괄은 모두발언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모아서 모바일 게임 세상에서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보자는 차원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며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에도 로딩 없이 1만명 이상의 유저가 한 채널에서 플레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요소를 배제한 완벽한 심리스 로딩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플레이 중 캐릭터가 서로 겹친다거나 통과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리니지2M'의 그래픽 사양은 높지만, 이용자가 가진 기기에 따라 그래픽 퀄리티가 자동조절 될 수 있도록 했다. 엔씨는 "3~4년 전에 나온 모바일과 PC 라도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을 첫 공개했다.

퍼플은 엔씨의 모바일 게임 전용 서비스다. 모바일과 PC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퍼플은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최고퍼블리싱책임자[사진 = 엔씨소프트]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는 "퍼플은 경계를 이어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퍼플에서도 기존 모바일 게임과 동일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디바이스간 경계가 희석되고 크로스플레이가 보편화할 것"이라며 "유저 간 소통엔 모바일보다는 PC가 더 편리하고 방송 등의 기능이 MMORPG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퍼플은 게임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게임 중인 친구들과 실시간 게임 상황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게임 연동 채팅'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10만명의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엔씨 모바일 게임 최적화 및 강력한 보안 서비스가 특징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