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현장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과 5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중점 대처사항 점검에 이어 안성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대형공사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현장 및 시설물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기 안성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현장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사진=안성시청) |
점검현장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대형공사장 △재해예방사업장 △옥외광고물 △급경사지 등이다.
이번 태풍에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대형공사장 3곳에 대해 안전도시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점검에 참여했으며 강풍 시 작업 중지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지시했다.
통수단면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장 6개소에 대해 유수흐름을 저해하는 지장물 제거, 공사장 가배수로 관리사항 점검 등을 실시하며 태풍 대비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옥외광고물,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등에 대해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및 산사태취약지역과 공사장 토사 유실 등에 대비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안기천 안전도시국장은 “태풍 및 강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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