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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고위급 무역협상 앞두고 美中 간 교역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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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중국, 양국 간 교역 규모가 내달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급감했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악시오스가 AP통신이 보도한 세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는 1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급감했다. 반대로 중국의 대(對)미 수출 규모 역시 지난해 8월 대비 16% 급감, 444억달러로 집계됐다.

8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270억달러 줄어 31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양국이 서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향후 더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1일 112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율 부과·750억달러어치 미국산 재화에 5~10% 관세 인상으로 보복했다. 

이밖에 미국은 내달 1일부터 2500억달러어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기존 관세 25%를 30%로 인상한다. 12월 15일에는 16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15% 관세를 새롭게 부과한다. 중국 역시 이날 750억달러어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계획이다.

양국은 이르면 내달 초, 워싱턴D.C.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나눴고 양국은 10월 초에 워싱턴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9월에는 여러 실무급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STR 역시 "몇주 안에" 장관급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버티기' 작전에 돌입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서둘러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국에 유리한 조건의 합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이러한 기대에는 리스크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자신의 연임 후 중국은 더 힘든 협상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한 바 있다. 

미국 마이애미항에 쌓인 컨테이너 [사진= 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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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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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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