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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靑 고위 관계자, 조국 후보자 임명 재가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1:57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1:57

靑 "오후 2시 임명식…정경심 교수 등 배우자들은 불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포함한 장관·장관급 후보자 6명의 임명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장관 후보자 6명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 강행' 인사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8.9개각 이후 정확히 한달 만이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가 이날 임명된 인사는 조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앞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돼 8.9 개각 인사 중 유일하게 국회 임명 동의절차를 거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다음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기자들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배경과 관련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면 간단히
▲그것은 (대통령) 말씀이 있으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말을 더하진 않겠다. 오늘은 이걸로만.

-이따 수여식에 정경심 교수 오나
배우자들은 안 온다. 모든 배우자들, 6명 다 안 온다.

-9일 0시부터 임기 개시된다고 하면 오늘 자정 지나면서 임기가 개시됐다는 말인가
예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 임명 됐을 때도 그날 임명이 되면 소급이 돼서 0시부터 임기가 개시되는 것으로 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해서 '법리적 검토 한다'고 했는데, 대통령 임명은 법리적 검토 후 결과인지. 순방 다녀오셔서 꽤 오랜시간 고심했는데.
그런 모든 궁금한 사안이 많을 듯. 배경이나, 등등 모든게 궁금할건데, 지금 말을 더하는 게 좋지 않다. 오후 (대통령) 말씀이 있으니 거기에 집중주시길. 추가 드릴 말씀 있으면 서면 브리핑 통해 전달하는 것 검토하겠다.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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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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