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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골든레이호 실종 선원, 선체 두드려…오늘밤 구조대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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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선원 반응 확인…내부 연기·화염 진압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미국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드레이호 내부에 고립된 우리 선원들의 생존이 확인됐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30분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한국시간 오전 7시 13분경 기관실 내 고립된 선원들과의 연락을 위해 선체 주위를 돌면서 선체를 두드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선체 내부에서 두드리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선체를 지속해서 두드려 내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구명정을 골든레이호 근처에 대기시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 호가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인 조지아 항구 인근에서 전도돼 승선 24명 가운데 4명이 실종됐다. [사진=미 해안경비대]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경(한국시간) 골든레이호가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12.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 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미 해안경비대는 20명을 구조했다. 구조되지 않은 우리 국민 4명은 현재 기관실에 고립된 상태다.

미 해안경비대는 현재 선체 내 연기와 화염이 진압된 상태이며, 선체가 떠밀려가지 않도록 예인선 2대가 선체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외교부에 전했다.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지시간으로는 날이 밝는 오전 6시 30분에는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해경청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신속한 구조, 사고상황 파악, 신속대응팀 파견 등 사고 대응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중으로 본부와 현지 공관 직원으로 구성된 1차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본부와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유관부처 및 선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고립된 선원 구조, 가족 지원, 사고원인 규명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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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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