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제16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동안성시민복지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산성축조 이후 단 한 번도 적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죽주산성과 몽고군의 침입에 맞서 대승을 이끈 송문주 장군의 위상을 후대에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 안성시 죽산면, ‘제16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
축제 주요 행사로 △제5회 죽주가요제 △제5회 죽주예술제 △문화체험부스 △버스킹공연 △7080밴드공연 △농특산물 홍보판매 △특별초청가수 공연(각설이 버들이, 한혜진, 이용, 유지나 등)이 펼쳐지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공식행사인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폐막식은 15일 오후 9시 50분에 열린다.
유봉현 축제위원장은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옛 죽주의 영광과 문화를 재현하는 축제”라며 “풍성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옛 죽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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