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외국인 산삼원정대 60명이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9일 함양산삼축제를 찾은 외국인 산삼원정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청]2019.9.9 |
축제가 한창인 지난 9일 외국인 산삼 원정대가 함양산삼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해 축제장 곳곳에서 산삼 기운을 듬뿍 받았다.
이번 산삼 원정대에는 독일,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이란, 중곡, 몽골, 베트남, 일본 등 9개국이 참여했으며, 산삼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 ‘산삼캐기체험’, ‘심봤다 소리지르기’ 등에 참여해 산삼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서춘수 군수는 “세계인의 불로장생 명약인 함양산삼의 기운을 듬뿍 받고 축제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건강 힐링을 느끼시고 자국에 가서도 함양을 널리 홍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원정대에 참가한 독일에서 온 구틀러야곱은 유창한 한국말로 통역 역할을 맡으면서 인사말로 “아름다운 함양과 너무도 즐겁게 보낸 산산축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2020년에 열리는 함양산삼엑스포에는 가족들을 동반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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