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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vs화웨이, '폴더블폰' 진검승부..."안이냐 밖이냐"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5:38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5:38

갤럭시 폴드, 10여분만에 매진...웃돈 거래까지 나타나
화웨이 '메이트X', 더 얇고 화면 활용성 높아 업계 주목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진검 승부를 펼친다. 앞서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기선을 잡은 가운데 화웨이의 메이트X가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다.

두 제품 모두 내구성에 우려가 일면서 출시 일정을 반년 가까이 미뤘다. 양사는 제품을 수정 보완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인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 갤럭시 폴드, 악재 딛고 순조로운 출발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갤럭시 폴드 예약가입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18일이다. 지난 6일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데 이어 글로벌 국가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이다. 

출발은 순조로운 분위기다. 한국 판매 시작 10여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면서 갤럭시 폴드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차 예약을 받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한쪽 커버면에 4.6인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의 폴더블폰이다. 첫 인폴딩 스마트폰이지만 사용 방법이 책, 수첩 등과 비슷하고 외부에 별도 화면을 탑재함으로써 최대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지난 4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리뷰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등에 품질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번 제품에서는 특별한 지적이 나오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제품 테두리 마감을 틈새 없이 처리하고 힌지 부분도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비록 접히는 부분에 자국이 남는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지만 실제 사용할 때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평가다. 

갤럭시 폴드를 직접 사용해 본 이들을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웃돈 거래가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인폴딩 VS 화웨이 아웃폴딩 대결

화웨이는 다음달 다른 방식의 폴더블폰 메이트X로 맞대결에 나선다. 메이트X는 화면을 안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대화면을 밖에 두고 접는 아웃폴딩 제품이다. 펼치면 8인치, 접으면 앞·뒤 각각 6.6인치, 6.4인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기술력 측면에서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가 아웃폴딩 방식의 메이트X보다 고난이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폴딩에는 상대적으로 더 큰 곡률(접히는 정도)이 적용돼 받는 압력이 더 크다. 때문에 내구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대신 메이트X는 더 큰 화면을 갖고 있음에도 두께가 더 얇다. 갤럭시 폴드는 접히는 부분의 손상을 줄이면서 화면을 보호해야 해 상대적으로 두껍다. 접히는 부분의 자국도 곡률이 작은 메이트X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화면이 외부에 드러나 접어 놨을 때에도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다만 스크래치에 더 많이 노출된다.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구글 앱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구글이 갤럭시 폴드 안팎의 화면에서 불편함 없는 앱 사용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세할 전망이다. 브랜드 파워나, 제품 신뢰도에서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가 더 높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에서도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가 메이트X(2300유로 예상)보다 경쟁력 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갤럭시 폴드뿐 아니라 메이트X에도 주목하고 있다. 어떤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지 아직 알 수 없어서다. 물량이 많지 않아 일부 얼리 어답터를 중심으로 판매되는 만큼 좀 더 대중화 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36만개로 예측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화웨이가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시장에선 메이트X가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통해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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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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