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및 고객관계 관리, 금융포용성 등 지속가능경영 최고 평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금융그룹이 4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이하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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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 비재무적 요인을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이는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금융포용성, 금융범죄예방정책 등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KB금융은 혁신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및 'KB SOHO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미세먼지 관련 친환경 상품인 'KB맑은하늘' 금융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친환경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준용,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