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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中갈등 완화 조짐에 나흘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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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발표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진전의 조짐이 보이면서 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1.31포인트(0.34%) 상승한 391.79에 마쳤으며 독일 DAX 지수는 58.28포인트(0.47%) 오른 1만2468.53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도 22.79포인트(0.31%) 상승한 7367.46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12.60포인트(0.22%) 오른 5655.46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98.24포인트(0.44%) 상승한 2만2181.41을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지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나흘 연속 올랐다. 미국과 중국이 10월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한 발씩 양보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냉각됐던 투자 심리를 녹였다는 분석이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돈육 등 농축산물의 추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2주 연기한 데 따른 화답이다.

양국 간 무역분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및 자동차 관련 주가가 아웃퍼폼했다.

전날 ECB가 발표한 예금금리 인하와 자산 매입 재개 결정이 당시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장기 대출 조건 완화 등이 마이너스 금리로 인한 시중은행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은행주는 이날 반등했다.

베렌버그의 플로리안 헨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은행 예금의 상당 부분을 마이너스 예금금리에서 면제해 주고 장기 대출 조건을 유리하게 제시하면서 은행 대차대조표에 미칠 마이너스 예금금리의 영향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카이샤은행과 반코사바델이 7% 이상 급등했으며 도이치은행도 3% 올랐다.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도 연구결과에 중대한 진전을 보이면서 1.79% 올랐다.

이밖에 런던증권거래소(LSE)가 홍콩증권거래소의 39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하면서 3.6% 상승했으며 티센크루프도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지분율 상승으로 2% 올랐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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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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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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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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