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미일 무역협정 앞으로 수 주 내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1:01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잠정적 무역 합의를 이뤘으며 조만간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앞으로 수 주 안에" 미일간 무역 합의가 타결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무역법 규정에 따라 관세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디지털 무역 즉, 전자상거래에 관해서도 "일본과 행정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협정이란 국회의 승인없이 행정부가 단독으로 체결하는 국가간 협정을 의미한다.

이어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더 공정하고 상호 호혜적인 무역을 위한 포괄적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의회의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한은 백악관에 의해 공개됐으며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이 일본에 시장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했던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서는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에 따라 관세를 내리겠다고 합의한 바 있어 협정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양국은 자동차 관세 등에서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을 지연시켜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8월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미국산 옥수수 대량 구매를 포함해 양국 무역 협상의 기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때 농산물과 자동차 부품 등 공업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하기로 했으나 자동차 본체에 대한 관세는 논의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현재로써는 자동차 관세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이 새로운 협정에서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없앨지는 불투명하다.

로이터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대변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5일(현지시간)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다.[사진=로이터통신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