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개 기관 단체 참가...전시체험관 등 160개 부스 운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4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20~22일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꿈과 상상이 눈앞에! 신나는 과학축전!’이라는 부제로 과학꿈나무와 도민들이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이해하고, 즐기고’ 갈 수 있다는 의미로 ‘상상을 앞지르는 5G, 상상하는 전북꿈나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라북도 과학축전 프로그램 배치도[사진=전북도] |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관련해 전문강사의 지도로 기본 개념을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 서비스 로봇, 3D프린팅,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재미난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는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생명·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폭 편성됐다.
또한 기초과학부터 응용과학까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도내 초‧중‧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과학교육체험관’도 ‘유치부’, ‘학생부’로 체험 연령층을 구분해 5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SW)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16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편성됐다.
이 외에도 유아를 동반한 가족의 과학놀이 쉼터가 되는 ‘유아존’을 구성하고, 장시간 대기로 인한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북도내 원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송버스를 지원하여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접근성과 편익성을 높였다.
축전 테마는 ‘전북존’, ‘미래존’, ‘누리존’으로 구성,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라북도 과학축전에서 발전하는 과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축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북존에서는 전북의 과학기술과 산업, 시책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양한 단막극 형태의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마술 및 버블공연이 펼쳐지며 21일은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표출하고 경쟁하는 ‘제2회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흥을 돋우는 노래, 댄스 등의 ‘버스킹 공연’과 언제나 사랑받는 ‘키다리아저씨 아트풍선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과 관련하여 다양한 미션을 개인, 팀, 가족이 참여해 해결하는 로봇페스티벌, 가족로봇만들기와 함께 과학미션해결 Science Adventure, 드론 축구, 배틀, 레이싱 등의 종목이 운영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