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동률이 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17일 "김동률이 오는 11월 '2019 김동률 콘서트-오래된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뮤직팜] |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개최된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감사' 이후 6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겨울 조금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 번쯤 같은 장소에서 좀 길게 공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드디어 올겨울, 아주 장기까진 아니어도 제가 원하던 좋은 극장에서 2주 동안 8회 차의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제가 평소에 하고 싶던 그런 공연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 선곡도 이런 콘셉트에 어울리는, 그리고 평소에 제가 원했던, 정말 '내 맘대로' 선곡을 맘껏 해봤다. 2004년 초대 공연 이후로 가장 설레는 것 같다. 이런 무대를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률의 콘서트 '오래된 노래'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 28일~12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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