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강연…기업 성공담 등 발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IT타워에서 ‘제16회 글‧쎄(글로벌강소기업 쎄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세미나는 선배와 후배 창업가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후배 창업가에게 기업 경영 성공담을 발표했다.
제16회 '글·쎄(글로벌강소기업 쎄미나)' 포스터. [사진=중소기업진흥원] |
텔스타-홈멜은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전문회사다. 2003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왔고, 현재까지 디지털 팩토리를 500건 이상 구축했으며, 최근 수주한 연간 프로젝트가 100건 이상인 전문회사로 거듭났다.
텔스타-홈멜은 스마트팩토리 구축부터 운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축에 필요한 자동측정장비, 조립장비, 검사장비 등을 생산한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은 설비 자동화 전문기업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나뉘는데, 텔스타홈멜은 두 분야를 융합해 모두 제공하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KT와 5G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병훈 대표는 2004년 독일의 세계적 공학전문기업인 예놉틱 그룹의 홈멜사로부터 70억원을 투자받고 회사를 합작해 지금의 텔스타-홈멜로 거듭나게 했다.
임 대표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됐으며, 혁신기업가 대상을 받았다. 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이노비즈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문가 패널로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일자리혁신센터 연구위원이, 특별 패널로는 김동배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최성창 인천테크노파크 창업지원센터장이 참석해 창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청중과 질의응답이 끝난 뒤에는 강연자와 패널, 스타트업 대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창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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