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그룹, 성장지향 투자에 재무 안전성 '주춤'.. 해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룹 합산 순차입금 2015년 6조8000억 → 2018년 10조4000억
신평사들 "추가 대규모 M&A, 재무 부담↑ 신용도 부정 요인 작용"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그룹이 최근 재무 안전성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그룹이 추가로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설 경우,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룹이 최근 각종 이슈에 휘말려 있는 만큼, 재무 안정성 약화에 따라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는 26일 ‘CJ그룹의 최근 이슈와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의 경우 CJ그룹이 추가 인수합병에 나설 경우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CJ그룹은 식품, 식품서비스, 유통, 물류 및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사업부문 실적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올 들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인수합병, 물류시설 및 설비투자 등을 확대한 영향으로 그룹 전반적으로 재무부담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그룹의 연결기준 순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 지표는 2016년 3.0배에서 2017년 3.1배에 이어 지난해 3.4배로 확대됐다. 보유 유동성(현예금 약 1조7000억원)과 유형자산은 약 13조원 규모로 아직 위험 수준은 아니다.

CJ그룹 재무 추이. [자료=한신평]

올해 상반기 CJ제일제당의 조정순차입금은 11조1000억원으로 전기말 대비로 급증했다. 쉬완스컴퍼니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란게 한신평의 분석이다.

문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신평은 현재 CJ제일제당의 재무제표 수치상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봤다.

수익성 지표는 2015년 이후 점차 둔화세(EBITDA마진율 10%, 영업이익률 5% 내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생명공학 부문은 주력제품인 라이신라이신, 메치오닌의 판가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고 CJ대한통운도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개장에 따른 초기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작년 8월 국내 최대 김 제조업체 삼해상사 지분 49%와 같은 해 12월 31%를 추가로 매입하는데 총 738억원을 들였다. 또한 9월에는 미국 냉동식품업체인 카히키, 독일 냉동식품업체인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는데 약 800억원을 들였고 베트남 식품통합기지 설비투자(700여억원), 미국 쉬완스 컴퍼니 인수(1조5000여억원)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현재 건설 중인 진천식품통합기지에 9000억원 투자를 예정하고 있으며 CJ헬스케어 지분 매각 차익에 대한 법인세(3000억원) 등으로 재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그룹 합산 순차입금은 2015년 6조8000억원, 2016년 8조1000억원, 2017년 8조9000억원에 이어 작년 10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3월에는 K-IFRS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약 4조원의 리스부채가 계상되면서 순차입금이 16조4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한신평은 분석했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경상적인 투자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대규모 인수합병을 성사할 경우 그룹의 재무부담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그룹 신용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투자와 선택과 집중, 속도조절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