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명 선발 10월16일부터 이틀 ‘브릿지 키즈’ 진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 꿈나무들이 토미 플릿우드와 ‘한국 골프 전설’ 최경주를 만난다.
CJ그룹은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 나인브릿지’(이하 더 CJ컵)의 사회 공헌 활동인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20명의 꿈나무들을 선발했다. 지난 7월22일부터 8월 31일 까지 골프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 키즈를 모집, 약 300여명이 최종 지원했고 700개가 넘는 영상이 SNS에 업로드 되는 등 큰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열린 '브릿지 키즈'에서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임성재. [사진= CJ그룹] |
이번에 브릿지 키즈로 선발된 골프 꿈나무들은 10월16일부터 이틀 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에서 진행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프로그램 첫 날에는 2018~2019 시즌 디오픈 준우승자이자 페덱스 컵 랭킹 16위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토미 플릿우드(유러피안투어 통산 4승)와 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최경주를 만나 골프 클리닉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이어 다음 날에는 더 CJ컵 1라운드를 관람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토미 플릿우드는 "어린 선수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처음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겠다" 라고 전했다.
최경주 역시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의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보여준 꿈나무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룹 관계자는 “공개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브릿지 키즈 모집에 많은 꿈나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고, 정성스럽게 찍은 스윙 영상과 자기 소개 영상을 보내왔다. 이에 조금이나마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집 예정 인원보다 5명 늘린 20명의 꿈나무를 선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 CJ컵은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KGA에 등록된 유소년 골프 선수들은 무료 입장이다.
최경주도 꿈나무들과 함께 한다.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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