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적극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하고, 농가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군비 1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소독약품, 면역증강제, 생석회를 지원한다.
무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나섰다.[사진=무안군] |
또한 양돈농가 집중 차단방역을 위해 공동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농가 주변을 소독을 실시중이다.
한편 양돈농가에 매일 1회 이상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을 활화해 줄 것과 의심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안군은 전체 사육농가 76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소독사항 등을 점검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는 반드시 근로자가 입·출국시 방역당국에 신고를 하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최초 발생이 확인되고 연천군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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