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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음달 5일 여의도서 불꽃축제..."가을 하늘 수놓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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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중국 연출팀 참여...각양각색 불꽃쇼 기대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가 여의도 가을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다.

한화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본 행사인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동안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 불꽃쇼 모습. [사진=한화]

2000년에 시작된 한화 불꽃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통합된 프로그램이다.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했다.

올해 불꽃쇼의 주제는 'Life is colorful'이다.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번 불꽃쇼에는 국내 연출팀뿐만 아니라 스웨덴, 중국팀도 함께한다.

중국 써니사는 '더 스터리 나잇'을 주제로 중국 특유의 웅장한 느낌의 불꽃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덴의 예테보리스사는 두번째로 등장해 아바(ABBA), 샘 스미스 등의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한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쇼의 피날레는 국내 연출팀인 (주)한화가 장식한다. (주)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 연출을 도맡아 왔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관람객이 불꽃쇼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

올해도 대기 관객을 위해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원표-마포대교 사이에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한다.

또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을 반영한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인다.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내는 멀티미디어쇼도 빠지지 않는다.

축제 분위기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와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예술공간이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한화는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정석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30일까지 나만의 불꽃을 디자인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골든티켓 2000장을 1000명(1인 2매)에 증정한다.

또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 불꽃축제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불꽃해설가도 함께 참여해 불꽃 종류 및 원리,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풍성한 해설을 통해 재미있는 불꽃축제 중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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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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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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