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06.45(+7.17 ,+0.24%)
선전성분지수 9881.25(+29.05, +0.29%)
창업판지수 1705.05(-0.55, -0.0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0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북상자금(北上資金) 대규모 유입세에 반등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82%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4% 상승한 3006.4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9% 오른 9881.2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05.05 포인트로 전날 대비 0.03% 하락했다.
중국 경제 매체 둥팡차이푸(東方財富)에 따르면, 이날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84억 5800만위안에 달했다. 이 같은 해외자금 유입세는 FTSE 러셀지수 및 S&P 다우존스의 A주 추가편입 조치의 정식 발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신(華鑫) 증권은 “9월 이후 유입된 북상자금 규모는 460억에 달했고, 올 2월(603억위안)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며 해외 투자금이 증시에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22%, 0.29%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교통운수,철도 인프라 건설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84억위안과 328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새 기준금리 성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25%에서 4.20%로 0.05% 포인트 낮췄다.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02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730위안으로 고시됐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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