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19년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도시 기업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에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해 균형발전박람회를 찾는 전국의 기업·창업 준비자들에게 혁신도시의 지원내용 등에 대해 상담한다.
혁신도시 홍보전시관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산·학·연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기업입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향후 '혁신도시의 미래상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특강,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식품연구원은 이전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혁신도시 기업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한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해 이전대상 공공기관 153개중 15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또 지난 상반기까지 10개 혁신도시로의 입주기업은 1017개사로 2018년 상반기(574개사)대비 77% 증가했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혁신도시를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복합단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해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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