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확진 이후 신고 2곳으로 늘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경기도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전 8시37분에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농장의 규모는 돼지 714두이며 잔반급여를 하지 않는다. 외국인 근로자는 없고 울타리도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4차로 발생했던 파주 농가와는 19.9km 떨어져 있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하고 있다. ASF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이날 오후 중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최초로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4곳, 인천시 2곳 등 총 6곳에서 확진됐고, 강화군 삼산면을 비롯해 2곳에서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될 경우 지체 없이 가축방역기관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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