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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LH 임대주택용 매입 늘지만 공실 많아"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4:33

최근 5년간 매입호수 15% 증가...매입비용은 76% 급증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은 늘고 있지만 공실 상태인 주택이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최근 5년간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총 6조8022억원을 투입해 4만6511가구를 사들였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의 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청년 및 대학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매입임대주택 전체 빈집 현황 [자료=황희 의원실 제공]

LH는 지난 8월까지 1만612가구 매입에 1조9822억원을 투입했다. 2015년에는 9222가구 매입에 9806억원, 지난해에는 1만1048가구 매입에 1조8061억원을 들였다. 2015년과 비교해 올해 8월까지 매입 가구 수는 15%, 매입비용은 84% 급증했다.

같은 기간 1가구당 평균 매입 비용도 1억600만원에서 1억8700만원으로 76%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2639가구, 2조913억원), 인천(4840가구, 7918억원), 서울(4561가구, 1조1649억원), 경남(3185가구, 3717억원), 광주(2750가구, 2290억원) 순으로 매입 규모가 컸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매입 가구의 47.4%(2만2040가구), 매입비용의 60%(4조482억원)가 집중됐다. 매입 평균비용은 서울이 가구당 2억5500만원, 경기 1억6500만원, 인천 1억6400만원, 부산 1억4700만원, 대구 1억44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매입임대주택 재고 9만2695가구 중 1920가구(2.1%)가 임대가 되지 않아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빈집인 곳도 607가구에 달했다.

황희 의원은 “매입임대주택은 주택의 노후화, 지하층 등 사용 자체가 곤란한 경우도 있고 수요가 낮은 지역의 빈집 매입으로 공실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별 수요 파악을 철저히 하고 주거환경 및 공급방법 개선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내실을 높여야한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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