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보건소-기자단-평택호스피스, ‘장기기증 문화 홍보' 협약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5:23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5:23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와 평택시기자단, 비영리민간단체 평택호스피스는 26일 ‘평택시 웰다잉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보건소 소장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과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자리에 함께한 기자단 회원들은 장기기증에 서명했다.

경기 평택보건소와 평택시기자단, 비영리민간단체 평택호스피스는 26일 장기기증 등을 위한 ‘평택시 웰다잉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사진=평택시기자단]

업무협약을 통해 참가 기관‧단체는 연명의료 거부(사전연명의료의향서) 문화뿐만 아니라 각종 말기질환자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게 하는 치료법인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의 활동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1년 7개월여가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19세 이상 국민 33만7000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쳤다.

평택지역에서는 법 시행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를 통해 현재까지 1390명이 등록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평택호스피스를 통해서는 1달여 만에 162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는 “과거에는 죽음을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부정하는 문화였다면 최근에는 존엄하게 삶을 마감하는 문화로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로 인식하기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치 있고 존엄하게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라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국내에서 장기이식 대기자는 늘어가고 있는 반면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아무런 대가없이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실천”고 밝혔다.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은 “연명의료거부 문화뿐만 아니라 이 세상 가장 고귀한 나눔인 장기기증 문화가 우리 평택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평택시기자단이 앞장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른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홍보를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