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27일 오전 10시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학교장 38명을 대상으로 ‘곽재구 시인 초청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9.25. |
이 특강은 학교 관리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단위학교의 학생감성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곽재구 시인의 시집‘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를 읽은 후 각자 좋아하는 시를 토대로 ‘시(詩)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학교교육에서 학생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詩) 교육’에 대해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눈다.
곽 시인은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사평역에서’로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여러 시집과 산문집, 동화집을 발표했다.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과 제9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순천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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