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울산에서 28일 오전 정박중인 석유제품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선원 등 25명이 탑승했고, 전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이 옮겨 붙은 배에도 21명이 탑승중이었는데, 구조 여부를 파악중이다.
울산 해경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울산 염포부두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외국인 선원을 포함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과 함께 높은 불기둥 및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확산함에 따라 울산대교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사고 선박 옆에 있던 선박으로도 불이 옮아붙으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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