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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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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또 조국 불꽃 공방 예고
홍정욱, 딸 마약 밀반입 의혹에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어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시선이 쏠린 하루였습니다. 발단은 조국 법무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자리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설적으로 윤 총장의 이름을 거명하고 검찰개혁 방안을 신속하게 만들라고 지시한 것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조간에선 윤 총장이 청와대에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할 땐 사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검찰에선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입니다만, 최근 여권 내에서 윤 총장의 해임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갈등이 고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의혹을 수사하는 윤 총장을 향해 "검찰 개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한 것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검찰 개혁'은 국회 등 정치권과 법무부 주도로 추진돼 왔던 사안인데, 윤 총장도 셀프 개혁안을 내놔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향해 지시를 내리는 장면까지 가감없이 공개했습니다. 검찰로선 대단한 압박일 겁니다. 

국회에선 오늘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입니다. 내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역시 조 장관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은 조국으로 시작해 조국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열렸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국 의혹'에 대한 정쟁이 반복됐지요. 조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지만 질의자로 나선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관련 질의를 쏟아냈고 그 때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진땀을 뺐습니다. 

"오늘은 71주년 국군의 ...날입니다"[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의장대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18.10.01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전문가 진단] "방위비 분담금, 美 6조 요구에 2조 밑으로 협상액 낮춰야" / 뉴스핌
내년 우리나라가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미국이 6조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미가 최종적으로는 1조 5000억원에서 2조원 정도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우리가 부담하는 1조 389억원과 비교하면 50% 이상의 역대급 인상폭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금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다.

北유엔대사 "기회의 창이냐 위기재촉이냐 美가 결정하게 될 것" / 연합뉴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30일(현지시간) "조미협상이 기회의 창으로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로 되는가는 미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측에 '새로운 계산법'을 재차 압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美국방차관, 韓 핵무기 재배치 가능성에 "어떤 계획도 없어" / 연합뉴스
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30일(현지시간)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해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루드 차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포럼에서 핵무기 재배치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되돌릴 어떤 계획도 현재 없다"고 답했다.

촛불집회 동력으로…문 대통령, 검찰개혁 앞세워 ‘조국 논란’ 정면돌파 /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안 마련을 지시하며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를 계기로 ‘조국 대전’이 검찰개혁 국면으로 전환한 지금이 개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의 최대 변수로 비화한 조 장관 논란을 검찰개혁을 앞세워 돌파하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0~11월 한반도 외교 ‘골든타임’… 북미협상·한일관계 해법 찾나 / 서울신문
10~11월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일 갈등의 분수령이 될 중요 일정들이 숨 가쁘게 겹치면서 외교안보 현안이 사상 유례없이 한꺼번에 폭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개 방향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가을은 여름보다 뜨거울 것이라는 얘기가 외교가에서 회자되고 있다. 교착상태를 보여 온 북미 실무협상은 10월 중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남북한과 미국 쪽에서 앞으로 수주 안에 실무협상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연내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10월 안에는 실무협상이 열려야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하다.

[단독] 재외공관 ‘보안 불감’… 개·보수 공사 현지 업체에 맡겨 / 세계일보
통상 외교·기밀정보 등 보안 문제를 민감하게 다뤄야 하는 주요국 재외공관들이 시설 개·보수 공사를 현지 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내부 지침은 재외공관의 공사를 가능한 한 국내 업체에 맡기도록 돼 있다. 현지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우리 공관의 관행은 미국 등이 비용과 번거로움에도 자국업체에 공사를 총괄하게 하는 것과 비교된다. 정부가 재외공관 보안에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볼턴 “김정은 절대 핵포기 안할 것…제재 풀면 핵 개발·확산” / 중앙일보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현지시간) “북한은 제재를 일부 완화해주면 핵 개발을 계속할 뿐 아니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이날 워싱턴에서 주최한 ‘중앙일보-CSIS 포럼 2019’ 기조연설에서 ”김정은은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바 없고 절대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협화음 속에 사임한 뒤 이날 처음으로 공개 강연에 나섰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늘은 꾸밈없는(unvarnished) 얘기를 하겠다”며 북한뿐 아니라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또 조국 불꽃 공방 예고/뉴스핌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지난달 26일 정치,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에 이어 나흘차로 이날 조국 법무부장관이 다시 출석함에 따라 조국 대전이 또 한 차례 국회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정가 인사이드] "윤석열, 호랑이 등에 탔다"...민주당에 드리운 盧-檢 악몽/뉴스핌
“검찰 스스로 검찰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한 자정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국민적 열망인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30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야당과 언론의 공세로부터 지켜낸다는 수세적 태도에서 벗어나 검찰과의 전면전을 피하지 않겠다며 칼을 뽑아들었다.

유승민·안철수계 15명 ‘변혁’ 출범… 바른미래 ‘두 대표’ 기형 정당/서울신문
막장으로 치달아 온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이 결국 하나의 정당에 사실상 2명의 대표가 활동하는 기형(畸形)을 완성했다.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해 온 유승민·안철수계 현역 의원 15명은 30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출범시켰다. 24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중 절반 이상인 유승민계 8명, 안철수계 7명이 별도의 회의체를 꾸렸고, 그 대표를 유 의원이 맡기로 한 것이다.

분기점마다 등장하는 이인영의 ‘시간론’…“레토릭 말고 정치를”/중앙일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에는 ‘시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 그의 주변을 겨눈 검찰 수사 과정이 흘러가는 동안 이 원내대표는 정국의 분기점마다 “○○의 시간”이라고 해 왔다.  지난달 30일에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국회가 일 할 시간”이라고 했다. 대개 ‘국민의 시간’ ‘대통령의 시간’ ‘검찰개혁의 시간’ ‘민생의 시간’에는 긍정, ‘국회의 시간’ ‘자유한국당의 시간’ ‘검찰의 시간’에는 부정 의미를 담았다. 

조국, 민변 출신들 앞세워… 개혁위 1호 권고는 '검찰 특수부 축소'/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30일 공개적으로 지시했다. '검찰 개혁'은 조 장관이 자신의 '소명(召命)'으로 여기는 과제로 조 장관 전임자 때부터 법무부 주도로 추진돼 왔다. 윤 총장도 그 대열에 동참하라는 지시는 조 장관을 통하면 되지만, 청와대는 굳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향해 지시를 내리는 그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조 장관은 자신과 가족을 수사하는 특수부 권한 축소 방안도 보고 했다. 법조계 인사들은 "'조국 의혹' 국면을 '검찰 개혁'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 같다"고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檢에 패스트트랙 관련 진술서 제출…한국당 의원 소환 압박 커질 듯/조선일보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측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 출석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그동안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을 결재한 문 의장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경찰과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아왔다.

단식 중 ‘병원 이송’ 이학재 “당 떨어진 것 외에 큰 문제 없어…천막 복귀/중앙일보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단식투쟁에 나선 지 16일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수액 처방을 받고 국회 농성장에 복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한국당 의원들의 부축을 받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의원을 진단한 국회 의무실 관계자가 병원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소견을 내자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와 다수 의원들이 그의 건강을 염려해 병원에 갈 것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쟁'으로 변질된 경제 대정부질문…'조국 사태'에 이낙연 진땀/아시아경제
여야가 사흘째 국회 대정부질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0일 열린 경제분야 질의에서도 '조국 의혹'에 대한 정쟁이 반복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지만 질의자로 나선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관련 질의를 쏟아냈고 그때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진땀을 뺐다.

민주당, 촛불에 자신감… 檢개혁특위 출범 등 검찰에 총공세/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서초동 주말 촛불집회’를 발판 삼아 검찰에 대한 총력공세를 펴고 있다. ‘촛불민심’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한 개혁이라고 못박는 한편,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행태를 ‘먼지떨이식 수사’로 규정해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한껏 강화하고 있다. 여당 중진이 “이번주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기소가 현실화되면 윤석열 총장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하는 상황”(안민석 의원)이라고 언급하는 등 검찰 수사를 노골적으로 압박, 도를 넘는 행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홍정욱, 딸 마약 밀반입 의혹에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국민일보
홍정욱(49) 전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자녀의 마약 밀반입 혐의와 관련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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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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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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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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