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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N] 두산, '역대급' 정규시즌 우승… 삼성·KIA·한화·롯데 '명문가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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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키움·LG, 수도권 4팀 1~4위 싹쓸이
삼성·KIA·한화·롯데, 역대급 몰락… 반등 필요해
KT, 창단 사상 최고 성적… 내년 시즌 가을야구 바라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역대급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미라클 드라마'를 완성했다. SK 와이번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우위를 점하며 창단 첫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KBO리그 38년 역사상 최다 경기 차 역전 우승을 일궜다. 지난 8월15일까지 두산은 3위에 머물며 선두 SK에 9경기 차로 뒤졌다. 그러나 SK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며, 두산은 상승세를 달리며 격차를 서서히 줄였다.

결국 9월28일 SK와 공동 1위를 이룬 뒤 시즌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를 6대5로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미라클' 두산 다운 막판 뒤집기였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 정규리그 우승 모습. [사진= 두산 베어스]

▲포스트시즌, 수도권만 4개팀 진출… 지방은 NC가 유일

KBO리그 10개 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정규시즌을 모두 마쳤다. 결과적으로 수도권에서 4개 팀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으며, NC 다이노스는 유일하게 지방팀으로 와일드카드 진출을 이뤄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과 하위권 팀의 행보가 갈렸다. 가을야구 단골손님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중반에 들어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 됐다. 관건은 순위를 끌어올려서 최대한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방안이었다.

결국 두산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로써 두산은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도전자를 기다리게 됐다.

두산은 가장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외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20승을 올리며 다승왕을 차지했고, 이영하는 17승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석권한 김재환이 부진했으나, 오재일이 4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역대 외인타자 최다안타를 경신하는 등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사진= 두산 베어스]

반면 SK는 시즌 중반부터 줄곧 1위를 달렸지만, 시즌 막판에 2위로 내려갔다. 비록,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우승후보로 분류된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투구수와 이닝수 조절을 했던 김광현은 가장 중요했던 최종전에서 승리투수를 따내는 등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남기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여기에 KBO리그 2년차 외인투수 앙헬 산체스 역시 17승(5패)을 올리며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홈런공장'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SK는 올 시즌에도 매서운 장타를 뽐냈다. 제이미 로맥과 최정은 2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공동 2위에 올랐으며, 한동민과 정의윤, 이재원까지 맹타를 휘둘렀다.

3위는 키움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키움은 올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며 강팀으로 평가받았다. '홈런왕' 박병호를 주축으로 김하성, 이정후, 서건창, 김혜성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한 장정석 키움 감독의 전술이 돋보였다.

투수진에서도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외인 원투펀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를 더불어 토종 에이스 최원태, 이승호까지 포스트시즌을 위한 4명의 선발을 보유했다. 불펜진에서도 김상수와 한현희, 조상우, 오주원 등 점수를 지킬 수 있는 투수들이 대기한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는 4위를 기록,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오랜 역사와 팬층을 보유한 LG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투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타선에서는 주장 김현수가 중심을 잡았고, 채은성과 이천웅 등 토종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시즌 중반에 영입한 카를로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적응을 마친 뒤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LG의 4위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

투수진에서는 외인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슨이 모두 10승 이상을 거두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마무리 고우석을 발굴한 것이 크다. 고우석은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35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NC 다이노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 가운데 유일한 지방팀이다. 시즌 막바지까지 KT 위즈와 5위를 둔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쳤지만, 결국 우위를 점하며 지난해 꼴찌의 설욕을 씻어내고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감독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꼴찌에 그치며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 NC는 올 시즌 중반까지 2위까지 오르며 상위권 다툼을 펼쳤다. 그러나 7월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KT 위즈에게 5위를 내주는 등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양의지를 바탕으로 뒷힘을 발휘한 NC는 결국 5위를 확정지으며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KIA·삼성·한화·롯데, '명문 구단'의 몰락… 가능성 보여준 KT

수도권 팀들이 포스트시즌을 휩쓴 가운데 명문 구단들의 몰락이 눈에 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까지 지방에서 강세를 보였던 명문 구단들은 시즌 중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며 가을야구를 포기했다.

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김기태 전 감독의 자진사퇴로 분위기가 흐려졌으며,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올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외인 원투펀치인 조 윌랜드와 제이콥 터너는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초반 부진은 떨쳐내고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지켰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팀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타선에서도 전체적인 리빌딩에 실패한 모습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둔 키스톤 콤피 김선빈과 안치홍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다.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으며 타격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박찬호와 이창진이라는 젊은 야수를 발굴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베테랑 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KIA 타이거즈 제이콥 터너. [사진=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체면을 구겼다. 지난 2017년 김한수 감독을 선임했으나, 3년 동안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터너를 영입했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시즌 중반 방출을 당했고, 터너 역시 5승(8패)을 거두는 데 그치며 팀을 떠났다. 외인 원투펀치가 무너지자 토종 투수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올 시즌 10승 투수를 배출하지 못한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삼성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를 영입하며 안방과 타선 강화를 동시에 노렸으나,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인 타자 2명을 기용하며 시즌 후반에는 살아난 공격력을 보였지만, 이미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였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으나,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용덕 감독의 리빌딩이 전체적으로 실패한 대표적인 예시다.

시즌 초반부터 베테랑 선수들과 한 감독의 불화가 시작됐다. 이용규와 송광민, 최진행이 FA 자격을 얻어 팀 잔류를 원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계약을 체결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이용규와 한 감독의 불화가 발생하며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결국 시즌에 들어선 한화는 얇은 선수층에 무너졌다. 실책은 무려 106개를 범하며 10개 팀 가운데 3위를 차지했으며, 팀 평균자책점 역시 4.80으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최강불펜으로 평가받던 한화 불펜진은 올 시즌 완벽하게 무너졌다. 마무리 정우람은 26세이브를 올리며 체면을 지켰지만, 박상원과 안영명, 이태양으로 이어지던 필승조가 붕괴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 팀 선수들의 연봉은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시즌 중반 이미 꼴찌를 확정했다. 지난 2015년 KT 위즈가 합류해 10구단 체제로 개편된 이후 단일 시즌 50승을 올리지 못한 첫 팀이 됐으며, 역대 세 번째 한 시즌 90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각 지표를 보면 롯데의 하락세를 확인할 수 있다. 팀 타율(0.250)과 팀 평균자책점(ERA 4.86), 팀 실책(112개), 팀 도루(65개)까지 모두 꼴찌다. 특히 폭투 개수는 충격적이다. 올해만 101개의 폭투를 범한 롯데는 이 부문 2위 NC(68)개와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

베테랑들의 몰락은 더욱 뼈아프다. 연봉 10억원 이상을 받고 있는 이대호와 손아섭, 손승락 등 개인 타이틀 경쟁을 해야 할 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무너졌다. 지난해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포수 문제도 나종덕과 안중열, 김준태, 정보근까지 4명이 나섰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반면 KT 위즈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창단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막판까지는 5위 NC와 순위다툼을 펼치며 가을야구 진출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충분히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외인 원투펀치 윌리엄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는 모두 10승을 넘겼으며,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멜 로하스 주니어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투수진에서 배제성과 김민수 등 젊은 선발 자원들을 발굴해냈다. 배제성은 시즌 10승을 거두며 KT의 창단 첫 토종 투수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주인공이 됐다. 해외 유학파로 주목을 받은 이대은은 시즌 초반 선발로 활약했으나,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지난해 신인왕의 주인공 강백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박경수와 유한준 등 베테랑 선수들과 심우준, 배정대, 문상철 등의 신인급 선수들의 조화도 잘 이루어졌다.

올 시즌 반란을 일으킨 KT, 내년에는 창단 첫 가을야구를 향해 다시 담금질을 시작할 전망이다.

KT 위즈 배제성. [사진= KT 위즈]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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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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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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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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