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 증시] 日, 美제조업 지표 부진·홍콩 사태로 하락...中, 휴장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홍콩 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2만1778.6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2% 내린 1596.29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간밤에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업계 위축을 시사하자 하락했다.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10년만에 최저치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주에 나온 미국 8월 소비자 지출에 이어 이번 지표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가 가시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8월 소비자 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인 0.3%를 밑돌았다.

미쓰비시 UFJ 고쿠사이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펀드 매니저는 "제조업 PMI 수치가 놀라울 정도로 낮았고 이는 일본 주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출이 미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글로벌 무역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미국 제조업 경기 악화가 일본 기업들의 이익을 위협함에 따라 중장비 관련 업체들과 수출주가 타격을 입었다. 야스카와전기는 4.22% 급락했다. 라쿠텐과 닛산화학공업은 4.76%, 5.43% 크게 떨어졌다.

한편, 간사이전기와 카시오는 각각 3.22%, 2.69%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3시 37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2% 내린 2만6035.38포인트, H지수(HSCEI)는 0.13% 하락한 1만187.9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 시위대는 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인 1일 대규모 집회에 나섰다. 시위대는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시위대 진압을 위해 최루탄과 물대포는 물론 실탄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한 남자 고교생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기도 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홍콩 사태가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해 시장을 압박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내린 1만947.8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은 이날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