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4년제 국·공립·사립 대학 중 연간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 [자료=서영교 의원실] |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762만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93개 4년제 대학 중 43번째이며,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 644만원보다 118만원 비싸다.
이어 △유원대(전국 59위) 731만원 △중원대(63위) 727만원 △꽃동네대(89위) 705만원 △서원대(101위) 690만원 △세명대(103위) 683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국·공립 대학 중에서는 충북대(158위)가 427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한국교통대(163위) 410만원 △청주교대(184위) 323만원 순으로 확인됐다.
서영교 의원은 “전공과 교육과정이 달라 통계자료로만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그렇다고 할지라도 학교별 등록금 차이가 교육기회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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