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천절인 지난 3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지도자 들과 만찬을 같이 하면서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연합회장은 4일 열리는 ‘제7회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위해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과 오세아니아, 중남미 지역 등 19개국 53개 지역 320여 명의 호남향우회 지도자를 이끌고 고향을 방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지영봉 기자] |
3일 만찬장에서 김영록 지사는 “먼 이국땅에서 호남의 긍지를 지키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김영윤 회장을 비롯한 호남향우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세계 각지의 향우들이 호남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향이야기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섬과 바다, 황금 들녘, 천연 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해양관광, 바이오,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 시티 등 6가지 블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블루 이코노미 6가지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전남도가 평화의 신한반도 시대를 이끌어가는 평화경제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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