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버디 7개' 장하나 2R 선두... 고진영 3타차 2위·최혜진 9위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17:14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2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장하나가 시즌 첫승과 통산 11승을 향해 순항했다.

장하나(27·비씨카드)는 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가 선두를 달렸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고진영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최혜진이 9위를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첫날 선두그룹과 1타차 공동 5위로 출발한 장하나는 이날 전반서 3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서 4타를 더 줄였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톱10에 무려 10차례나 오른 바 있는 장하나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92.86%, 그린 적중률 77.78%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역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3개를 잡았다. 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3타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3월 뱅크오브 파운더스컵 이후 5개월만에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CP위민스 오픈까지 시즌 4승과 통산 6승을 신고한 바 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26)은 1타 줄인 4언더파 140타로 임희정(19·한화큐셀), 최혜진(20·롯데) 등과 나란히 9위 그룹에 포진했다. 

KLPGA 대상 1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최혜진이 이 대회서 우승할 경우 약 누적 상금 12억7000만원을 쌓아 2016년 박성현이 작성한 최다 기록(약 13억3000만원) 경신을 가시권에 두게 된다.

1라운드서 이븐파로 30위권에 그친 '슈퍼루키' 임희정은 이날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3개나 줄였다.

첫날 3오버파로 공동 70워권으로 흔들린 재미교포 노예림(18·미국)은 버디 5개를 잡아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렸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은 첫날 1타를 줄였지만,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이븐파를 기록,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 24위에 안착했다.

1라운드서 공동선두를 달려 시즌 첫승에 기대를 부풀린 오지현(23·KB금융그룹)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2개 잃고 2언더파 16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미녀골퍼'로 화제됐던 수이샹(21)은 첫날 5타를 잃은데 이어 이날 3타를 더 잃어 이틀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LPGA 투어 대회로 열렸지만 올해 KLPGA 투어 대회로 변경됐다.

다니엘강이 9위를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조아연이 2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노예림이 1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수이샹이 컷 탈락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