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1년만에 컴백... 다니엘 강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시즌 첫승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8:19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06:48

하나금융 챔피언십, 3일 인천 스카이72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1년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세계랭킹 16위' 다니엘 강(27·강효림)은 3일부터 인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다니엘 강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KLPGA]

다니엘 강은 지난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한 후 2018년 뷰익 LPGA 상하이서 2승째를 신고했다. 

다니엘 강은 2일 KLPGA와의 인터뷰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지난해까지 LPGA투어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KLPGA투어로 치르는 첫 대회이니 그만큼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 대회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선수들에게 너무나 편한 대회"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제 프로암 대회와 오늘 연습 라운드를 해보니 코스는 그동안 치렀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다. 아시아와 특히 한국에 오면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올해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강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2차례와 8차례 톱10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점수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나름 우승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기에 좋은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싶다. 우승은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같은 클럽이라도 매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게 골프다. 그래서 장점보다는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게 내 골프인 것 같다. 특히 샷이 조금 안되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해 그냥 넘어가고 잘 되는 쪽으로 해결하면 되는데 그걸 해결할 때까지 붙잡는 억지를 부릴 때가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다니엘 강은 최근 논란이 된 '갤러리 소음'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적어도 나는 골프 선수 이전에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 프로선수라면 갤러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 줘야 한다. 사람이 많으면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어떤 선수는 갤러리 움직임이 다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내 경우 그런 움직임은 신경 쓰이지 않고 오히려 '화이팅 하자'며 에너지가 솟아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매일 수만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깜짝 놀랐다. 그동안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공을 친 적이 거의 없었기에 올해도 많은 갤러리 앞에서 에너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다니엘 강 외에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양희영(30), 이미향(26), 재미교포 다니엘 강(27),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 호주교포 이민지(23)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한다.

강다니엘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