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덜고 학업 전념할 환경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일 학생 가장 119명(초 49명, 중 13명, 고 57명)에게 총 172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1인당 지급액은 14만5000원.
대전교육청은 학생 가장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라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 가장 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상은 각급 학교에서 올린 명단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불필요한 소비가 아닌 가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98명의 초・중・고 학생 가장들에게 1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했다. 상‧하반기 지원액을 더하면 올해 학생 가장 지원을 위해 투입한 예산은 3200만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 가장으로 가정생활을 돌보면서 꿋꿋하게 학업을 정진해나가는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학생 가장들이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