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기능회복, 도시공간 공유, 도시경관융합, 공동체 공생의 4가지의 목표로 추진하는 종합적 도시재생 정책이다. 함평군은 ‘함평천지, 한우·나비·국화축제와 만남’의 사업명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사진=함평군] |
주요사업으로 도심주거 기능회복을 위한 주택정비사업, 한우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공동판매장, 게스트하우스, 복합플랫폼을 조성해 지역내 부족한 공동체 공간을 공급하고 어울림센터, 교육창업 거점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최근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앙길 일원의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세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활성화 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지역주민과 행정 모두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다”며 “함평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살기좋은 마을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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