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치매관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사진=완도군] |
보건의료원 내에 자리한 치매안심센터는 308㎡(90평)규모의 2층 필로티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진료실과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등록 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가족카페 운영 및 치매환자 가족 모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지속 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직장인,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선도학교 지정 확대, 치매안심관리사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타깝게도 우리 군의 치매 인구가 해마가 늘고 있는 실정이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치료, 치매 가족지원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대처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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