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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신안산선·월판선 수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6:29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6:29

3.3㎡당 평균 분양가는 1768만원…석수역 새 아파트 '희소성'
신안산선·월판선 개통시 쿼드러플 역세권…BRT 개통도 호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두산건설이 11일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삼영아파트 주변지구에 있는 재개발 단지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들어선다.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39㎡A 1가구 △39㎡B 8가구 △46㎡ 19가구 △59㎡A 48가구 △59㎡B 19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68만원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39㎡A 2억5510만원 △39㎡B 2억4780만~2억5940만원 △46㎡ 2억9700만~3억1690만원 △59㎡A 4억2370만~4억6450만원 △59㎡B 4억2210만~4억6290만원 △74㎡ 4억7780만~5억4180만원 △84㎡ 5억4230만~5억9950만원이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유상옵션 가격 [자료=두산건설]

유상옵션 비용으로는 △시스템에어컨 330만~765만원 △가전제품 65만~580만원 △가구옵션 58만~122만원 △주방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시공옵션 140만~202만원이 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향후 쿼드러플 역세권이 될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우선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관악역까지 걸어서 15분 걸린다. 단지 근처에 관악역 3·4번 출구 신설 호재가 있지만 아직 예산편성 준비 단계다.

분양 관계자는 "다음달 정부에서 예산이 편성되면 (관악역 3·4번 출구 신설이) 확정된다"며 "아직은 계획만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단지에서 한국고속철도(KTX) 광명역까지는 차량으로 약 12분, 버스로 34분 걸린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관악역에서 1정거장 떨어진 석수역에는 오는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단지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 안양 예술공원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안양천, 안양예술공원이 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위치도 [자료=두산건설]

단지에서 배정받는 학교는 안양호암초등학교, 연현중학교, 신성중학교, 안양중학교, 신성고등학교 등이다. 안양호암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16.8명으로 안양시 평균 24.9명보다 적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수는 11개로 안양시 평균 24.9개를 밑돈다.

연현중학교에서는 작년 과학·외국어·국제·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10명이다. 외고 및 국제고 8명(2.7%), 예고 및 체고 4명(1.3%)이다.

신성중학교에서는 작년 특목고에 7명이 진학했다. 외고 및 국제고 4명(1.4%), 예고 및 체고 7명(2.5%)이다. 안양중학교에서는 작년 특목고에 6명이 들어갔다. 외고 및 국제고 6명(2.6%)이다. 안양여자중학교는 작년 특목고 진학생이 2명(외고 및 국제고, 1.3%)이다.

단지에서 갈 수 있는 고등학교로는 신성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양명고등학교 등이 있다.

안양시 동안구와 만안구에는 오는 2021년까지 다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만안구 안양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3억4000만원, 200가구, 2월) △만안구 안양센트럴헤센(3억8000만원, 188가구, 9월)이 있다.

오는 2021년에는 △동안구 평촌어바인퍼스트(4억6000만원, 3850가구, 1월) △만안구 안양씨엘포레자이(5억원, 1394가구, 2월) △만안구 안양센트럴헤센 2차(4억7000만원, 132가구, 3월) △만안구 안양KCC스위첸(4억1000만원, 138가구, 7월) △동안구 비산동 한양수자인평촌리버뷰(4억4000만원, 304가구, 11월) △동안구 평촌래미안푸르지오(7억2000만원, 1199가구, 11월) △동안구 안양호계두산위브(6억4000만원, 855가구, 12월) △동안구 비산자이아이파크(5억6000만원, 2637가구, 12월)이 입주한다.

하지만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1호선 석수역 근처에는 신축 아파트가 없어 희소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뒤쪽과 명학역, 4호선 범계역 근처에는 재건축이나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면서도 "반면 지하철 1호선 석수역 근처에는 노후주택이 많아서 새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있어 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가 적용된다. 또한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12개월이 지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 이전에 거주하면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중도금 대출보증은 가구당 2건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다. 또한 분양시점 2년 후 양도소득세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청약 1순위 접수 △17일 청약 2순위 접수 △23일 당첨자발표 △다음달 4~6일 정당계약 순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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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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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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