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과학수사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수중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5일 하루 일정으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해남군 화원면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훈련에는 서해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전남과 전북지방경찰청의 수중과학수사 요원 및 한국공공안전잠수협회(KPSDA)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과학수사 훈련 모습 [사진=서해해경청] |
훈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원격제어 잠수정, 사이드 스캔 소나 등 최신 수중장비 시연과 함께 모의 전복선박 수중감식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화원면 앞 바다에서 실전과 유사하게 수중 합동수색 훈련이 실시됐다.
박기정 서해청 수사정보과장은 “유관기관 간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해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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