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교육부 청사 8층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교육부 차관이 추락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베트남뉴스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며, 경찰이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레 하이 안 교육부 차관(48)이 당초 이날 오전 교육부에서 진행되는 대학교육에 관한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971년 하노이에서 태어난 안 차관은 러시아에서 지구물리학을 수학했다. 그는 석유공학으로 브루나이에서 석사를, 영국에서는 박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차관은 1995년부터 2018년까지 하노이광산지질대학(HUMG)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11월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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