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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으로 다지는 '안전한 장성'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2:46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2:4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연계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장성군]

훈련에는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육군 제6753부대 2대대, 한국전력 장성지사, KT 장성지점, 장성병원, 장성혜원병원, 직장민방위대 등 8개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될 계획으로, 한빛원자력발전소 반경 30㎞이내에 포함된 삼서면·삼계면 주민들의 방사능 누출 대처능력을 강화한다.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추진된다. 원전 구호소인 홍길동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의료, 수습·복구 등 대형화재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한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해 장성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훈련은 장성군청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장성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민 모두 훈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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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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