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 관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숲 체험에는 관산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28명이 참가했다.
숲 체험을 하는 학생들 [사진=장흥군] |
학생들은 곤충이 돼 먹이 찾기, 식물 이름 퀴즈, 자연과 나는 무엇이 닮았는지 등 오감을 활용한 숲 체험에 나섰다.
이 밖에도 가을 하늘 바라보며 소원 외쳐보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숲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문병준, 이상운 숲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1학년은 낙엽송과 소나무 길로 향했고, 2학년은 숲속의 집과 탐방로 길을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속 중턱에서 서로 만난 학생들은 산림의 아름다움과 숲이 미래의 소중한 자산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