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의정부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지난 24일 지검 대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청 로고 [사진=검찰청] |
의정부지검은 제21대 총선이 18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협의회를 통해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등 주요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창민 의정부지검 공공수사부 부장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와 의정부ㆍ남양주시 선관위 관계자, 의정부경찰서 수사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12월 17일)께 연말, 연초 모임 등을 통해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될 수 있고, 금품선거·흑색선전·불법선전 등 발생을 우려하며, 선거사범 발생 시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수사기법을 논의했다.
의정부지검 관계자는 "유관기관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의정부지검에서 지역별 전담검사 지정, 가평 등 원거리 지역 방문 간담회 실시 등으로 공명선거 홍보 및 선거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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